코끼리 평균수명 60세, 고래 120세, 바다거북 200세···.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사람의 평균수명 70~80세(시편 90:10). 이들의 수명이 각각 다른 이유는 뭘까.
모든 생명체는 난자와 정자가 만났을 때 비로소 탄생한다. 이 생명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가 움직이도록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가 활동을 멈춘다는 것은 곧 생명체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신비로운 사실이 있다. 생명체 곧 우리 몸에 전달된 미토콘드리아가 전부 어머니의 미토콘드리아라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자를 각각 동일하게 물려받는 것과 달리, 이 생명유전자인 미토콘드리아만큼은 오직 어머니의 것만을 유전받는다.
이처럼 모든 생명체는 어머니를 통해 그 생명이 유전된다고 할 수 있다. 코끼리가 60년을 사는 것은 어미 코끼리에게 60년 살 수 있는 생명유전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고래가 120년을, 바다거북이 200년을 살 수 있는 것도 그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생명유전자의 영향 때문이다. 물론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녀가 70~80년을 사는 것은 생명유전자의 100% 제공자인 어머니가 70~80년 살 수 있는 생명유전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는 영원한 생명은 누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을까. 당연히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분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그분이 바로 어머니 하나님이시다.
사도 바울은 “오직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하면서 성도들에게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형제들은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 곧 하늘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의 자녀다(갈라디아서 4:26~31). 하늘 어머니의 자녀들이 약속받은 것이 있다.
그(하나님)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한일서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