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좋은글) 어느 건축가의 후회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일평생 성실하게 일하면서 많은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그가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었을 때 사장이 그를 불렀습니다.

"내가 자네에게 맡기는 마지막 일일세. 경치 좋은 곳에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을 하나 지어주시게"

'마지막까지 일을 시키다니. 정말 너무하는군.'

건축가는 은퇴를 준비하는 자신에게 새로운 일을 시키는 사장이 못마땅했습니다. 불만이 가득 찬 데다가 어차피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는 집을 대충짓기 시작했습니다.

아무 자제나 사용하고, 목수도 기술이 없는 사람을 고용하여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렇게 집을 다 짓자 사장이 찾아왔습니다. 

"이 집이군, 자네가 지었으니 잘 지었으리라 믿네. 그 동안 우리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을 해줘서 정말 고맙네. 그래서 이 집을 자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네. 이제 이 집은 자네의 집이야"


출처 : 안식일 학교 中